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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아름다움’에 이별을 고하다…오는 2026년 LC 단종

브랜드를 대표하던 그랜드 쿠페·컨버터블

유려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연출 자랑해

마지막을 위한 '피나클 에디션' 출시 예고

렉서스 LC렉서스 LC



토요타(Toyota)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Lexus)가 브랜드의 하이엔드 쿠페 및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인 ‘LC’의 끝을 알린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가 오는 2026년, LC의 쿠페 사양은 물론이고 LC 컨버터블까지 모두 단종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성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LC는 지난 2018년 데뷔한 브랜드의 아이콘 모델로 가장 유려한 실루엣과 매혹적인 연출, 그리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구성 등으로 전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차량이다.


실제 이러한 모습 덕분에 ‘렉서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브랜드의 대외적인 활동에서 여러 ‘뮤즈’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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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렉서스는 최근 V8 엔진을 탑재한 RC F는 물론 IS에 대해서도 ‘이별’을 예고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도 렉서스는 ‘특별한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일본 내에서 쿠페와 컨버터블 각각 100대의 규모로 최종 한정 사양인 ‘피나클 에디션(Pinnacle Edition)’을 예고했다.

카본파이버 및 화려한 연출, 그리고 고급스러운 소재 등을 더해 LC의 가치를 더욱 강조할 것으로 알려진 LC 피나클 에디션은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과연 렉서스는 어떤 모습으로 LC와 이별할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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