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尹 구속심문 받기 위해 중앙지법 도착… 질문엔 ‘묵묵부답’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재구속 기로에 놓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9일 법원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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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2분경 빨간 넥타이에 남색 정장을 입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 심경’, ‘직접 발언할 예정 여부’, ‘특검이 여전히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고 생각하는지’, ‘체포 집행 당시 직접 체포 저지를 지시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채, 심문이 진행되는 321호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남세진 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다. 내란특검팀은 지난 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이나 10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임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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