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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서 이준 열사 순국 118주기 추모식

1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이준 열사 118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준열사기념관1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이준 열사 118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준열사기념관





이준열사기념관이 1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이준 열사의 118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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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에는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사, 얀 반 자넨 헤이그 시장, 이기항 사단법인 이준아카데미 원장,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장과 현지 교민 등이 참석했다.

이준 열사는 고종 황제 특사로 1907년 6월 25일 이상설·이위종 대표와 함께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헤이그에서 일제의 수탈과 만행을 고발하려 했으나 일제의 방해 공작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해 7월 14일 ‘드용호텔’에서 순국했다. 이준아카데미는 이준 열사가 순국한 장소를 헤이그시로부터 매입해 1995년 기념관을 열고 매년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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