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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인기' 프로야구 전반기 TV 시청률 전년 대비 10% 증가

시청률 10위까지 11경기 가운데 1위 한화 경기 10경기

3% 넘긴 경기는 총 7번…한화·KIA·롯데 등 구단 차지

관중들이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노래를 부르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관중들이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노래를 부르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2025 시즌 프로야구 TV 시청률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KBO가 16일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전반기 시청 데이터 지표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평균 시청률은 1.17%로 2024시즌 전반기 1.06%에 비해 약 10%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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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4위는 모두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로 채워졌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6월 8일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로 시청률 3.44%, 시청자 수 81만 2888명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한화는 KIA와의 경기 외에도 시청률 10위까지 11경기(공동 10위 포함) 가운데 10경기에 이름을 올리며 절정의 인기를 보여줬다.

시청률 3%를 넘긴 경기는 총 7경기로 KIA·한화 경기가 5번, 롯데·한화 경기가 2번씩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 시청률 3%를 돌파한 경기가 없었다.

유무선 중계 플랫폼(티빙)을 통한 시청자 비율도 증가했다. 전반기 경기당 시청 유니크 뷰어(UV·중복 없이 1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고객)가 지난 시즌 전반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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