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명 아파트 화재 완진…3명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서 옥상 대피 주민 23명 무사히 구조

소방당국 대응 2단계 유지하며 추가 사상자 수색 중

주차장에서 불이 난 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광명=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8일 소방대원이 전날 주차장에 불이 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인명 수색하는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5.7.18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주차장에서 불이 난 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광명=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8일 소방대원이 전날 주차장에 불이 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인명 수색하는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5.7.18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7일 밤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께 광명시 소하동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주차된 차들이 연쇄 폭발하며 빠르게 확산했다. 이 화재로 5명(심정지 3명, 전신화상 1명, 의식장애 1명)이 중상을, 27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약 1시간 30분 만인 밤 10시32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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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모두 껐다.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던 주민 23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유지한 채 추가 사상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45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는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이재민들을 수용하고 응급구호세트와 담요, 물, 식사류 등을 준비해 나눠줄 계획이다.

광명=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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