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李대통령, 폴란드·베트남·호주·독일 특사단 파견

단장에 박지원·이인기·김진표·이석연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폴란드·베트남·호주·독일 등 4개국에 특사단을 파견한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은 “27일부터 대통령 특사단이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특사단은 박지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어기구·진선미 의원이 함께 한다. 이들은 폴란드 정부 및 의회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최근 활발하게 이어져 온 호혜적 방산 협력을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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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특사단은 이인기 전 의원(단장)과 윤후덕·백혜련 의원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인프라·에너지 등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호주 특사단은 호주 정부 인사들과 국방·방산, 교역·공급망,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단장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고, 김영호 의원과 박용진 전 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독일은 이석연(단장) 전 법제처장을 필두로 권칠승·김영배 의원이 찾는다. 한독관계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와 메시지를 독일 정부에 전달하고, 양국 간 제조업,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분야 실질협력 심화 방안과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폴란드 특사단은 27일, 베트남·호주 특사단은 28일, 독일 특사단은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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