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경량안전리어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경량안전리어카는 기존의 무겁고 조작이 어려운 리어카에 비해 가볍고 조작이 편해 낙상이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량안전리어카 30대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신한금융그룹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안전동행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원했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이 안전하게 생계활동을 하는 것을 돕고,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량안전리어카를 지원받는 노인들은 지역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정했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신한금융,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경량리어카와 함께 안전조끼, 장갑, 모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키트도 함께 제공했다.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적극 협조한 용인특례시 덕분에 원활하게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을 지속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사회 조성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