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유종숙)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발맞춰 ‘실버비즈니스 최고 전문가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9월 11일 제1기 교육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실버비즈니스 최고 전문가과정’은 실버타운, 데이케어센터, 방문요양, 요양원, 실버 관련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14주간 진행되며, 2025년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숙명여대 서울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직장인 등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수업이 편성되었으며, 교육 기간 중 석식도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실버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망, 고령사회 트렌드 분석, 노인복지주택 개발 사례, 주거형 실버타운 및 요양시설 운영 전략, 입주자 유치 마케팅, 인허가 및 민원 대응, 초기 자금 조달 및 사업화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사업 모델 수립과 정책 분석, 국내외 사례 비교, 고령자 시설 탐방 및 일본 복지 엑스포 참관 등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사진에는 정부 정책 담당자, 시니어 돌봄 플랫폼 기업 대표, 국내외 대학 연구자, 고령자 시설 대표 등 실버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유종숙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장은 “실버비즈니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초고령사회에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천적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돌봄 서비스와 고령친화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기 과정은 총 25명 내외로 모집되며, 수료 시 숙명여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접수는 8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