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유지보수 전문기업 ㈜넷폼알앤디(대표 이승우)가 자사 핵심 기술인 ‘POUR공법’을 기반으로 한 경사지붕 방수 및 보강기술로 건설신기술 제1026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신기술은 기존 평지붕 중심의 방수 시스템과 달리, 경사지붕 구조에 특화되어 누수는 물론 강풍에 의한 마감재 탈락 문제까지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고도화된 기술이다. 도막형 보강공법을 적용해 내구성, 시공성, 유지관리 효율성까지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POUR공법’이라는 이름으로 누적 210만 세대의 공동주택에 적용, 전국 230여 개 시공사에서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기술이다. 공동주택 실적 기준으로 시장 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이 등록된 건설신기술 인증제도는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기술성, 시공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대학 교수, 연구기관 박사, 업계 전문가 등 20인 내외의 독립된 심사위원단이 다단계 평가를 진행한다. 매년 수십 건이 접수되지만 등록률은 낮아, 기술력과 실용성이 모두 입증돼야 통과 가능한 공신력 높은 인증 절차로 평가받는다.
넷폼알앤디 관계자는 “POUR공법은 단순 시공기술이 아니라 축적된 노하우와 성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된 통합 솔루션”이라며 “공공시설, 교육시설, 공동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건축물에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