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국회부의장이 서울경제신문에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부의장은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창간 65주년을 축하하며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지로 더욱 빛나길 기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신문인 서울경제신문은 지난 65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변화와 그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고 전하며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며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보도로 국민의 신뢰 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이번 기념식의 주제인 ‘다시, 미러클 코리아’를 언급하면서 “지금이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기적을 이뤄낼 절호의 시점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대표되는 첨단기술분야의 주도권 확보에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지금이 우리에게는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기회”라며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AI 3강 대열에 올리겠다는 목표로 2030년까지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독자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의장은 “이러한 거대한 변화 흐름 속에서 그간 경제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온 서울경제신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며 “저 역시 국회 부의장으로서 건강한 언론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학영 국회부의장의 축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부의장 이학영입니다.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장재민 회장님과 손동영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신문인 서울경제신문은 지난 65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변화와 그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고 전하며,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보도로
국민의 신뢰 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를 ‘다시, 미러클 코리아’로 정한 것도
지금이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기적을 이뤄낼
절호의 시점이라는 것을
서울경제신문이 정확하게 꿰뚫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대표되는 첨단기술분야의 주도권 확보에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지금이
우리에게는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인공지능기술은 산업 구조 전반을 물론이고 일하는 방식,
나아가 우리삶 전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는
이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정책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를 ‘AI 3강’대열에 올리겠다는 목표로
2030년까지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독자 LLM 개발 등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를 흐름 속에서
그간 경제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온 서울경제신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습니다.
이미 지난 5월에는 AI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하며,
산업계와 정책 당국에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
시대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언론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국회 부의장으로서
건강한 언론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의 창간 6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지금처럼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지로 더욱 빛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