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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핑크 페이스트리'…日 기후국제장미대회 2관왕

달콤한 향기 품은 K장미 일본서 동상·특별상 동시에 수상

에버랜드 자체 육종 정원 장미로 국제 무대서 또 한번 쾌거

국제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에버랜드 장미 핑크 페이스트리. 사진 제공=에버랜드.국제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에버랜드 장미 핑크 페이스트리. 사진 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정원 장미 ‘핑크 페이스트리’(Pink Pastry)가 일본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버랜드 핑크 페이스트리는 향기, 내병성, 연속개화성, 수세 등 9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향기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로즈 힐 어워드'(Rose Hill Award) 특별상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핑크 페이스트리는 에버랜드가 2014년부터 5년에 걸쳐 개발한 분홍빛 정원 장미다.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기, 100여 장의 겹겹이 쌓인 꽃잎이 특징이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기후 국제 장미대회는 세계장미협회(WFRS) 공식 인증 아래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장미 콘테스트다.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프랑스 델바드, 독일 코르데스 등 세계 유수의 장미 육종 회사들이 매년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먹지 마세요, 장미예요!”…에버랜드 '핑크 페이스트리' 세계 장미대회 2관왕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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