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 이념의 한계를 넘어 현실적 대안을 찾자

■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 (백낙청 지음, 창비 펴냄)







이재명 정부가 ‘중도’와 ‘통합’을 국가 운영의 중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한국의 대표적 지성인 저자는 지금의 정치적 격변기를 위기가 아닌 전환의 기회로 삼아 통합과 개혁을 아우르는 새로운 체제, 즉 2025년 체제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에 따르면 중도란 단지 좌우 사이의 회색지대가 아니라 기득권 체제의 반동과 기존 이념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실천적 전략이자 현실적 대안이다. 2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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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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