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A 물들인 K뷰티”…올리브영 케이콘 부스에 3만 6000명 집결

역대 최대 규모…66개 브랜드·164개 상품

K스킨케어 루틴존·피부 진단 서비스 인기

CJ올리브영이 66개 K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꾸린 'KCON LA 2025' 올리브영 부스가 현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 제공=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이 66개 K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꾸린 'KCON LA 2025' 올리브영 부스가 현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 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케이콘(KCON) L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뷰티 부스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 행사 기간 동안 자사 부스에만 3만 6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체 관람객 12만 5000명의 약 30%에 달하는 규모다. 130평(430㎡) 규모로 꾸며진 올리브영 부스에는 66개 브랜드, 164개 상품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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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4대 스킨케어 루틴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은 △에센스·세럼 △선케어 △마스크팩·패드 △크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초 카테고리를 선별해 전시했다. 올해 행사에 처음 도입한 ‘스킨 스캔’ 서비스는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UV 차단 측정 기기를 설치해 K선케어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한 선케어존도 관심도가 높았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협업 사업인 ‘K슈퍼루키 위드 영’ 선정 브랜드 등 중소 브랜드 30곳의 34개 제품도 집중 소개했다. 아마존 등 미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반응이 좋은 자체 브랜드 3종의 전용 체험 부스도 선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케이콘 LA 2025는 미국 현지에 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입점 브랜드사들과 함께 K뷰티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쇼케이스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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