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남동구 ‘트레이더스 구월점 전시판매장 입점업체’ 모집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가산점

중소기업 전시판매장 오는 9월 중 개장 예정

인천 남동구청 전경. 사진제공=남동구인천 남동구청 전경. 사진제공=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을 신설하고, 이곳에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판매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판매하는 공간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매소홀로 759) 내 개장 예정이다.

이는 남동구와 이마트 간 대규모점포 개설 협의 과정에서 마련된 지역 상생 방안의 하나로, 지역 중소기업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입점 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공장이 남동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품 판매는 위탁판매 방식으로 운영되고 판매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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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업체는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평가 기준은 △서류평가(40점) △제품평가(60점) △가산점(10점) 등으로 구성된다. 가산점은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국가기관 표창 수상 기업 등에 부여된다.

모집 기간은 8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남동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시판매장은 오는 9월 중 개장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월 2·4번째 일요일은 휴무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이 대규모점포와 지역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기업에 판로를 제공함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우리 지역 기업이 만든 우수제품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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