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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스틱, 크레버스와 디지털 독서 플랫폼 협업…‘Literacy Pro 크레버스 에디션’ 9월 출시

- 글로벌 출판사와 에듀테크 선도 기업의 디지털 독서 플랫폼 협업







세계 최대 아동청소년 출판사 스콜라스틱(Scholastic)이 에듀테크 선도 기업 크레버스(CREVERSE, 대표 이동훈)와 손잡고 오는 9월, 디지털 독서 플랫폼 ‘Literacy Pro 크레버스 에디션’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스콜라스틱의 대표 디지털 독서 플랫폼 Literacy Pro를 크레버스의 교육 시스템에 맞춰 최적화한 맞춤형 버전으로, 전국 청담어학원·에이프릴어학원·아이가르텐 캠퍼스를 통해 도입된다.

Literacy Pro는 현재 46개국에서 사용 중인 글로벌 영어 독서 플랫폼으로, 렉사일(Lexile) 지수 기반의 정밀한 독서 레벨 설정과 방대한 e북 콘텐츠, 진단 툴 등을 바탕으로 문해력 향상을 돕는 대표 솔루션이다.


이번 ‘Literacy Pro 크레버스 에디션’은 해당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크레버스 교육 콘텐츠 및 학습 환경에 맞춰 모듈화한 독점 버전이다. 특히 스콜라스틱이 새롭게 개발한 문해력 진단 도구 ‘SLT(Scholastic Literacy Test)’가 국내 최초로 도입되며, 총 26단계의 정교한 레벨 체계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현재 읽기 능력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독서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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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cy Pro 크레버스 에디션에는 ‘배드가이즈(The Bad Guys)’, ‘제로니모 스틸턴(Geronimo Stilton)’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어 원서 시리즈를 포함한 약 3,600여 권의 렉사일 기반 e북이 탑재된다. 각 도서에는 독서 후 퀴즈 및 리포트가 연동되어 ‘읽기 → 이해 → 진단 → 성장’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독서 사이클을 구현한다.

스콜라스틱 인터내셔널 에듀케이셔널 퍼블리싱 사장 Duriya Aziz는 이번 협업에 대해 “이번 에디션은 한국 아이들에게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로 탄생한 결과”라며, “스콜라스틱은 항상 독서가 아이들의 가능성을 여는 열쇠라고 믿어왔으며, 크레버스와 함께 학생들이 평생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크레버스 이동훈 대표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영어 원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진단 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맞춤형 디지털 독서 경험은 앞으로의 교육 환경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콜라스틱과 크레버스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정기 독서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글로벌 출판사의 독서 플랫폼과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이 공동으로 미래형 문해력 플랫폼을 설계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교육 트렌드 속에서 ‘Literacy Pro 크레버스 에디션’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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