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발전소 찾아 안전 관리 당부

삼천포 발전본부 불시 점검 등 위해 요소 확인

강기윤(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7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 경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남동발전강기윤(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7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 경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남동발전




"안전은 투자이며, 안전 관리에 있어 내일은 없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지난 7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 소재 삼천포발전본부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에 나서 한 말이다. 강 사장은 안전 조치에 있어 과감한 투자와 위해 요소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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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발전소와 발전소 건설 현장을 다니면서 작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위험작업 구역의 접근 통제, 안전장비 착용 여부, 협력사와의 소통 체계 등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삼천포발전본부를 찾은 강 사장은 작업 일지를 살펴보면서 작업 절차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발전소 중앙제어실을 찾아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 석탄 하역장 부두를 찾아 무더위 속 근무자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 위해 요소 발생 여부도 점검했다. 이어 고성복합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작업자 안전 및 건강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위험도 분석 기반의 선제적 안전예방조치 확대, AI 기반 위험 알림 시스템 구축, 불시 점검 정례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조금이라도 더 안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안전은 투자'라는 인식으로 재무장하고 '안전에 있어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발견되는 위해 요인은 그 자리에서 즉각적으로 조치하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 부응해 '안전이 곧 경쟁력'임을 명심해 중대재해 근절을 향한 실질적 노력과 책임 있는 현장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주=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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