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3분 만에 완충 지원’…샤오미, 165W 보조배터리 국내 출시

120W + 45W 듀얼 포트 구성

스마트폰 외 태블릿·노트북 지원

슬림 디자인, 출시가 4만9800원

샤오미가 한국에 출시한 보조배터리 신제품. 듀얼 포트를 통해 최대 165W 충전을 지원한다.사진=샤오미코리아샤오미가 한국에 출시한 보조배터리 신제품. 듀얼 포트를 통해 최대 165W 충전을 지원한다.사진=샤오미코리아




샤오미가 최대 16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36Wh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갖춰 스마트폰부터 고사양 디바이스까지 빠르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듀얼 포트 형태인 이 제품은 최대 165W의 출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두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C1 포트는 최대 120W, C2 포트는 최대 45W 출력을 제공해 노트북과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도 각 기기에 최적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의 경우 약 23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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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폭넓게 지원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주요 기기들과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아이폰 14·15·16 시리즈,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Z 플립, 애플 아이패드 에어(5세대), 삼성 갤럭시 탭 S9 FE 등 최신 기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외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기를 지원하며 기기별 출력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전력 제어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끊김 없는 충전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작은 크기의 4셀 배터리를 탑재해 출퇴근이나 짧은 여행에도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장 케이블은 스트랩 형태로 수납이 가능해 실용성을 한층 더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만 9800원이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샤오미코리아는 올해 1월, 약 2년 만에 보조 배터리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울트라 슬림형부터 대용량 제품까지 총 4종을 선보인 바 있다"며 “이번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는 그 연장선에서, 노트북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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