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속보] '9월 금리인하 확률 100%'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동결 전망 사라져…'빅컷' 예상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 청사를 방문해 제롬 파월 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 청사를 방문해 제롬 파월 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다음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100%에 가깝게 확산한 덕분에 뉴욕 증시가 다시 한 번 일제히 상승했다.



1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66포인트(1.04%) 오른 4만 4922.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82포인트(0.32%) 상승한 6466.5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1.24포인트(0.14%) 뛴 2만 1713.1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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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는 애플(1.60%)과 아마존(1.40%)이 강세를 보였고 엔비디아(-0.86%), 마이크로소프트(-1.64%), 메타(-1.26%), 브로드컴(-1.20%), 넷플릭스(-1.70%) 등 대다수는 내렸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3.8%로, 50bp 내릴 확률을 6.2%로 각각 예측했다.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전망은 사라졌고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이날부터 새로 추가됐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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