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기획상품을 내놨다.
14일 레저·관광업계에 따르면 서울랜드는 광복절 당일 매표소에서 만세 삼창이나 태극기 인증을 하면 파크 이용권을 50% 인하한다. 여기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면 조건이 충족된다. 파크 내 ‘지구별무대’에서는 항일 역사체험전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랜드는 17일까지 ‘썸머 불꽃축제’를 이어간다. 매일 오후 9시 야간공연 종료 후 약 3만발의 불꽃이 여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15~17일 국가·독립유공자, 군·경·소방 종사자에게 본인 한정 현장 4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주민등록상 이름에 ‘대·한·민·국·만·세’ 중 한 글자가 포함되면 동일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증빙 서류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이 필요하다.
키자니아 서울은 17일까지 ‘1945·815 특별 패키지’를 운영한다. 독립유공자 가족(후손 최대 4인)에게 선착순 무료입장 기회를 제공하며 하루 100명 한정으로 현장 발권 시 적용된다.
에버랜드는 17일까지 오후 5시 이후 입장 가능한 야간권을 정상가 대비 64% 할인한다. 마이리얼트립·G마켓 등 지정 온라인 채널에서 예매해야 하며 현장 구매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