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李대통령 지지율 5%P 내린 59%…민주 41%·국힘 22%

긍정 평가 이유 '경제·민생'·부정 평가는 '특별사면'

국힘 지지자 김문수 선호도 46%…장동혁 21%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난달 중순보다 5%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전 조사(7월 18일 공개)와 비교해 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포인트 오른 30%, 의견 유보는 11%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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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유로는 ‘특별사면(2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조경태 후보 22%, 김문수 후보 21%, 안철수 후보 18%, 장동혁 후보 9% 순으로 나타났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조사 완료 사례 수 기준 222명, 표본오차 ±6.6%포인트) 중에서는 절반 가량(46%)이 김 후보를, 그 다음으로는 장 후보(21%)를 지목했다.

이번 조사의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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