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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교통안전公, 공공 모빌리티 혁신 '맞손'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14일 열린 공공 데이터 기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수영(왼쪽)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이 민승기 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 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14일 열린 공공 데이터 기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수영(왼쪽)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이 민승기 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 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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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의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공 교통사업 경험과 관리 시스템·데이터를 각각 제공해 공유한다. 양측은 이를 통해 지역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며 사회적 교통 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도 제안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와 지방 소멸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누마(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구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은 “교통안전공단과 협력을 통해 공공 교통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연계와 공동 연구에 속도를 내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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