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와 공무원노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위해 ‘맞손’

부패제로·청렴 확산 공동 행보

협약 이후 간담회서 실천 의견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청렴실천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청렴실천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8월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청렴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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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청렴협의체 구성 및 운영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캠페인 공동 추진 △부정청탁 및 불합리한 관행 등 부패 행위 척결 △청렴문화 확산 이행과제 공동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청렴실천 공동 캠페인 전개 △청렴문화 확산 교육 공동 운영 △청렴 아이디어 공모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노조도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며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노조와 함께 한뜻으로 협력한다면 청렴도 상위 수준 달성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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