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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영환 지사 '돈봉투 수수 의혹' 충북도청 압수수색

김영환 충북지사. 뉴스1김영환 충북지사. 뉴스1





김영환 충북지사가 업체를 운영하는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충북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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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충북도청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차량 출입기록과 도지사실 출입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확보 중이다.

경찰은 김 지사가 청주 지역의 건설업체 대표인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수백만원이 든 돈봉투를 도지사실에서 건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으며, 김 지사의 휴대전화도 압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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