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반탄파' 김문수·장동혁, 국힘 당대표 선거 결선 진출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4명의 후보가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해 1, 2위를 기록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진출, 재투표를 실시해 오는 26일 당선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4명의 후보가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해 1, 2위를 기록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진출, 재투표를 실시해 오는 26일 당선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차기 대표직을 놓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오는 26일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은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선거 본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중 김 후보와 장 후보를 결선 진출자로 선출했다.

1·2위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1위 후보의 득표율이 절반을 넘지 못해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루게 됐다. 본경선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두 후보는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진영에 속한다. 오는 23일 마지막 방송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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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25일 책임당원 모바일·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하며 결선 투표 역시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한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원 4명에는 김민수·김재원·신동욱·양향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으로는 현역 의원 우재준 후보가 손수조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이들은 당 대표, 당 대표가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1명과 함께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를 구성한다.

'반탄파' 김문수·장동혁, 국힘 당대표 선거 결선 진출


마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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