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野 성일종, 김문수 사퇴 요구…"젊은세력 등장이 시대요청"

"경선 결과로 국민·당원뜻 확인"

"후배 위한 용단 내려주길 바라"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오른쪽)·장동혁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소감을 밝힌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당대표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오른쪽)·장동혁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소감을 밝힌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전당대회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당대표 후보를 향해 “우리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새롭고 젊은 세력이 등장하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3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어제 경선 결과로 그러한 국민과 당원들의 뜻이 확인됐다. 국민과 당원들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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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제 김 후보께서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과 당원들께 답하실 차례”라며 “김 후보께서 지금까지 살아오신 청렴한 삶처럼, 앞으로 후배들이 어렵고 힘들 때는 큰 산이 되어 주시고 큰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부디 김 후보님께서 후배들을 위한 용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2인인 김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탈락했다.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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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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