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5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9월 1~4일에서 2주 연기해 15~18일까지 나흘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 관련 선로안정화 조치 등으로 명절기간 열차운행 조정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예매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위한 사전예매는 9월 1~2일에서 15~16일로 변경해 우선 진행한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예매는 17~18일에 한다. 추석연휴 승차권은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교통약자사전예매 승차권은 24일 자정까지, 일반예매 승차권은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