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키트루다, 약평위 통과… 급여 적용 청신호

약평위, 키트루다 11개 적응증에 적정성 부여

약가 협상·건정심 거쳐야 최종 적용 여부 결정

키트루다. 사진 제공=한국MSD키트루다. 사진 제공=한국MSD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심의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2025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키트루다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11개 적응증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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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확대가 심의된 적응증에는 △HER2 양성 위·위식도접합부 선암 △HER2 음성 위·위식도접합부 선암 △식도암 △자궁내막암 △직결장암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자궁경부암 △삼중음성유방암 △소장암 △담도암 등이 포함됐다.

이날 약평위는 키트루다 외에도 안트로젠의 '타이바소흡입액(트레프로스티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의 적정성 여부도 평가했다. 약평위는 타이바소흡입액 0.6mg/mL은 비급여로 판단했고 이뮤도주는 재심의로 결정했다.

키트루다는 향후 약가 협상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가 확정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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