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개최…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참가

1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려

19개 종목에 총 2823명 선수 참가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열리는 모습. 사진=경찰청 제공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열리는 모습. 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대한사격연맹과 공동으로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m 공기소총을 비롯한 14개 종목, 장애인부 5개 종목 등 1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1992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로 창설됐다. 경호처장기·홍범도장군배·사격연맹회장기·봉황기·IBK기업은행장배·대구시장배 사격대회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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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50개, 한국 타이기록 80개 등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10m 공기소총을 비롯한 14개 종목, 장애인부 5개 종목 총 19개 종목이 진행된다.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애인부로 나누어 총 396개팀 2823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반효진, 양지인, 오예진,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등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6명도 대회에 참가한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개회식에서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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