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도심속 웰니스 새 기준 될 것"

인터컨티넨탈코엑스 리뉴얼 오픈

국내 첫 '스마트 버틀러' 등 차별화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강남 삼성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 호텔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웰니스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강남 삼성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 호텔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웰니스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파르나스호텔이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공식 개관한다. 파르나스호텔은 이번 오픈으로 ‘웰니스’(휴식) 역량을 끌어올려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기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리브랜딩하면서 전면적인 리모델링 후 탄생한 호텔이다. 기존 IHG 브랜드에서 메리어트의 '웨스틴'으로 변신했다. 이로써 파르나스 호텔은 인터컨티넨탈(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과 메리어트(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라는 두 글로벌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호텔 기업이 됐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사진 제공=파르나스호텔.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사진 제공=파르나스호텔.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는 12일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웨스틴과의 협업은 세계적 웰니스 리더와 국내 대표 호텔 기업이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출발점”이라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도심 속 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텔은 이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여가를 즐기는 복합적 공간으로 진화했다”며 “개인의 취향과 목표는 달라도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웰니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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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총 564개 객실은 게스트룸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8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2개 층 총 6000㎡ 규모의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은 맞춤형 트레이닝, 식이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R 기반 퍼팅 훈련과 스윙 분석 시스템 등 골프 특화 콘텐츠도 갖췄다.

15일 새로 오픈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사진 제공=파르나스호텔.15일 새로 오픈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사진 제공=파르나스호텔.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버틀러'(Smart Butler) 서비스도 차별화 포인트다. 투숙객들은 전용 모바일 플랫폼에 QR코드로 접속해 호텔 주요 시설의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객실 설비 제어, 호텔 프로그램 예약, 인룸 다이닝 주문 등 개인화된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여 대표는 “스마트 버틀러는 고객의 여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호텔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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