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무대 폭죽이 관객석으로”…세븐틴 콘서트서 사고, 2명 부상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세븐틴 공식 트위터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세븐틴 공식 트위터




그룹 세븐틴의 콘서트 도중 특수효과 폭죽이 관객석으로 떨어져 관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진행된 세븐틴 월드투어 공연 마지막 구간에서 사용된 특수효과 불꽃 중 일부가 관객석 방향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있었다”며 “현장에서 피해가 확인된 관객 2명은 공연장 내 임시치료소에서 즉시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관객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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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는 사고 원인에 대해 “공연 전 전문 업체가 안전거리를 설정하고 반복 점검을 진행했으나 일부 제품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친 관객들의 치료 절차를 지원하고 전날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여부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14일 공연에서는 문제가 된 제품은 제외하고 보다 면밀히 안전 점검 후 특수효과 연출을 진행하겠다”며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더욱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13~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NEW_’를 진행했으며, 오는 27~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10월부터는 북미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13명으로 구성된 다인조 그룹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으며 ‘K팝 대표 퍼포먼스 그룹’으로 불린다.


이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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