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시민들을 위해 500㎖ 생수 총 1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iH는 2L 대용량 생수 대신 일상생활에서 휴대하기 편리한 500㎖ 생수병으로 지원했다.
iH의 생수지원은 사회공헌 추진전략 중 하나인 ‘상생협력 강화’ 일환이다. iH는 각종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산불 피해 지역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7월에는 노·사 합동으로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기부가 강릉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