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2년 동안 4만 가구에 누적 4조 3600억 원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가구 당 평균 대출금은 1억 729만 원으로, 전체 대출의 46%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에 돌아갔다. 이 상품은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집주인의 소유권 변경 등을 안내하는 ‘등기변동알림’은 지금까지 1만 8000가구가 이용했으며, ‘전세지킴보증’을 통해 총 2조 4000억 원 규모의 보증금이 보호됐다.
토스뱅크는 이 밖에 ‘다자녀 특례보증’과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을 비대면으로 지원하며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