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조국, 정치 지도자 선호 1위 여론조사에 "대권후보 언급할 상황 아냐"

"당 쇄신에 모든 것 집중"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한국갤럽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자신이 8%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대권후보 이런 얘기를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조 위원장은 “지금은 이재명 정부가 갓 100일이 지났고 이재명 정부 성공이 모든 것의 중심”이라며 “저나 저희 당은 그런 데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당 쇄신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당내 성 비위 사건 피해자가 최근 페이스북에서 ‘2차 가해 대응은 감감무소식’이라고 당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아직 저희가 부족한 게 많다고 느꼈다. 그분의 걱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2차 가해 및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당의 1차 행동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계획을 차례차례 단호하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조국, 정치 지도자 선호 1위 여론조사에 "대권후보 언급할 상황 아냐"



김유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