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바이오 플랫폼 기술의 수출 모델: 국내 바이오 업계가 올해 플랫폼 기술 기반 해외 기술수출로 약 9조 8000억 원을 기록하며 신약 개발보다 빠른 성과 창출에 성공했다.
■ 중소기업 스마트제조 전환 지원 생태계 구축: 중기부가 스마트제조기술 전문기업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서며 2026년 ICT융합스마트공장보급확산 예산을 4366억 원으로 84.9% 대폭 증액했다.
■ 군급식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 떠올라: 국방부가 기본급식 단가를 1만 3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인상하고 민간위탁을 확대하면서 2조 원 규모 군급식 시장에 대기업들이 본격 진출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M&A 직후 영업정지…IMM, KKR 상대 최소 1000억 손배소
- 핵심 요약: 토종 1위 사모펀드 IMM이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 KKR을 상대로 최소 10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2조 700억 원에 인수한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에서 인수 직후 침출수 문제가 발생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IMM 측은 KKR이 실사 단계에서 제대로 된 정보 제공을 하지 않은 점과 일부 사업장 부실 발생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대규모 공사에 돌입하는 등 손해가 막심하다는 내용을 적시했다.
2. K바이오 효자 ‘플랫폼 기술’…올해만 10조 수출
- 핵심 요약: 신약 관련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K바이오가 올해 약 10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기록했다. 알테오젠과 아스트라제네카와 2조 원, 에이비엘바이오가 GSK와 4조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알테오젠은 최근 항암제 ‘키르루다SC’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까지 받으면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 업계가 올 들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제약사 등에 기술수출한 규모는 약 9조 8000억 원에 달한다.
3.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지정…중기 AX 전환 돕는다
- 핵심 요약: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제조기술 전문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DX) 전환 및 인공지능(AX)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속도가 빠른 의원 입법 방식을 택했고 법안의 핵심은 중요 스마트제조기술을 보유했거나 활용할 수 있고, 매출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스마트제조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3년만에 단가 인상…軍급식 선점경쟁 치열
- 핵심 요약: 군대의 기본급식 단가가 3년 반 만에 인상되면서 군 급식을 둘러싼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군 급식은 급식자 수(식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가가 낮은 점이 큰 단점으로 꼽혀왔다. 군 급식 단가가 단계적으로 계속 인상될 경우 2조 원 규모의 군 급식 시장이 더욱 커지며 블루오션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5. ‘美 관세폭탄’ 현대차그룹, 유럽서도 中공세에 후진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의 올해 8월까지 유럽 판매량이 67만 87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하며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에 밀리고 있다. 중국산 차량은 올 상반기 34만 7135대가 유럽에서 팔리며 지난해 동기(18만 1897대)에 비해 90.8% 판매가 늘었고 현지 시장 점유율도 1년 만에 2.7%에서 5.1%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아울러 연말부터 중국 브랜드들의 유럽 공장이 순차적으로 완공돼 현지 생산이 본격화되고 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까지 피하게 된다면 현대차그룹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6. 내년 정부 발행 채권 132조 쏟아진다
- 핵심 요약: 내년 정부가 직접 발행하거나 보증하는 채권의 규모가 13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위해 15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정부가 100% 보증하는 보층재인 첨단채를 더한 정부의 내년도 보증채무 잔액은 39조 원으로 올해보다 22조 3000억 원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확장재정을 선언한 정부의 국고채 발행 물량도 대기하고 있으며 특히 기재부는 내년에만 110조 원의 적자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K바이오 플랫폼 기술 수출 모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특정 신약보다 다양한 기업에 기술이전 가능한 플랫폼 확보가 핵심입니다.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플랫폼처럼 기존 의약품 효능 강화나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제형 변경 및 특허 연장 전략과 맞물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신약 개발보다 플랫폼 기술 개발로 조기 수익화를 도모하되, 다양한 적용 분야와 확장성을 고려한 기술 개발 전략이 필요합니다.
Q.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지정으로 어떤 기회가 생기나요?
A. 신용보증 우선 지원과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이 핵심 혜택입니다. 중기부가 2026년 관련 예산을 4366억 원으로 84.9% 증액하면서 중소기업의 DX·AX 전환 수요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산업용 로봇, AI, 클라우드컴퓨팅 등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은 B2B 시장 확대의 절호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등록 요건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므로 기술 역량과 매출 기준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Q. 군급식 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는?
A. 안정적 식수와 예측 가능한 수익구조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본급식 단가가 1만 4000원으로 인상되고 민간위탁이 확대되면서 2조원 규모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이나 아파트 급식과 달리 식수 예측이 쉬워 수익성 계산이 명확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다만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규모의 경제를 통한 효율성 확보가 필수이며,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나 비용 효율성으로 승부하셔야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플랫폼 기술 개발: K바이오 사례처럼 특정 제품보다 다양한 고객에게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 확보로 조기 수익화 전략 수립
✓ 정부 지원 활용: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지정 등 정부 정책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신용보증·세제 혜택 적극 활용
✓ 실사 대응 체계: IMM-KKR 사례처럼 M&A나 투자 과정에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철저한 실사 준비로 분쟁 리스크 최소화
✓ 안정적 시장 발굴: 군급식처럼 예측 가능한 수익구조를 가진 틈새시장 발굴로 안정적 성장 기반 확보
✓ 글로벌 경쟁 대응: 현대차 사례처럼 중국 기업들의 공세에 맞서 차별화된 기술과 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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