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李대통령, 전직 대통령에 추석 선물 전달…윤석열 부부는 제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추석 선물 공개.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추석 선물 공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10월 6일) 연휴를 앞두고 문재인·박근혜·이명박 전직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 배우자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대통령실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에 대한 예우와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전직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이 마련한 선물을 건넬 예정이다. 다만 내란과 주가조작 등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선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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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선물은 이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탁상시계와 8도 수산물, 경북 의성 쌀 등으로 구성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이해 산업재해 피해 유족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선물 제공 대상에는 각계 주요 인사는 물론 호국영웅과 재난·재해 피해 유족,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됐다.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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