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ETRI 임채덕 박사,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신임 회장 당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채덕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채덕 박사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는 지난 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채덕 박사가 제1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제16대 회장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임 박사는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 박사는 1994년 KWSE 정회원으로 가입, 2020년부터 종신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제13대 이사, 제14 부회장을 거쳐 현재 15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9년 ETRI에 입사하여 임베디드SW연구부장, DNA+드론플랫폼연구센터장 등을 맡으며 임베디드SW 및 ICT융합 플랫폼 기반 기술 연구과제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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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베디드공학회 회장, 우주항공청 항공AI기획위원회 및 사업추진위원회 위원, 국토부 UAM Team Korea 총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인이동체 기술기획위원회 총괄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ICT융합전문위원회 및 미래인재특별위원회 민간위원, NST 출연연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협의회 회장 등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과학기술훈장(2025), 2024 국가연구개발 100선 융합분야 최우수 과제 선정, 국무총리 표창(2005), 대통령 표창(2015), 여성과학기술인 우수담당관 장관 표창(2022), 여성공학인대상 장관 표창(2023) 등을 수상했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임채덕 본부장은 “‘참여하는 KWSE, 연결되는 KWSE, 지속가능한 KWSE’라는 모토 아래 회원의 날 제정으로 전국 회원 모두가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온라인 스마트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으로 회원을 연결하고 회관 건립 등 지속가능한 재정 인프라 혁신으로 경력 전 주기에 걸쳐 지혜와 리더십을 나눔으로써 여성과학기술인의 삶과 커리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1993년 창립 후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과학기술인 전문단체로 대학, 출연연구원, 공공기관 및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 중인 2363명의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인(박사학위 소지자 70%)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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