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테슬라 3분기 인도량 전년比 7% 증가…"보조금 종료 효과"

트럼프 정부, 9월말 전기차 세제혜택 끝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소비자들이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기차 구매를 늘린 덕분에 3분기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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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2일(현지 시간) 올 3분기에 차량 49만 7099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6만 2890대보다 7% 많은 규모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45만 6000대보다도 많은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7500달러)을 지난달 30일로 종료했다. 테슬라는 올 상반기만 해도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인도량이 감소한 바 있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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