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인천중 ‘2025년 인천시장기 야구대회 우승’…2년 만의 인천 ‘평정’

결승전서 신흥중학교 8대 5로 꺾고 우승

인천지역 우승 2023년 소체 이후 2년만

동인천중학교 야구부가 4일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장기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동인천중학교동인천중학교 야구부가 4일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장기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동인천중학교




동인천중학교 야구부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

동인천중은 4일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장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신흥중학교를 8대 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에서 맞붙은 상인천중과의 경기에서는 5대 3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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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결승전’ 경기였던 2차던 동산중과의 경기에서는 화끈한 방망이로 8점을 뽑아내면서 압도했다. 경기결과는 8대 4로 동인천중 승.

특히 동인천중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초반 실점을 만회하는 ‘뒷심’을 발휘하는 저력을 보였다. 2학년과 1학년을 고루 기용한 동인천중은 공격과 수비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며 이들 경기를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동인천중의 인천에서 우승은 2023년 ‘제52회 전국소년체전(소체) 인천시대표 선발전’ 이후 2년 만이다.

송순석 동인천중 감독은 “2학년과 1학년이 호흡을 맞춘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김성훈·박용신·홍성원 코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선수들 훈련에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해 준 구교정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학교 측 관계자들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준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인천중, 신흥중, 동산중, 상인천중, 재능중, 부평BC, 연수BC, 서구BC 등 총 8개 인천중학교팀이 참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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