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연휴 마지막날 궁궐 방문’ 최휘영 장관 “연계 및 특성화로 개성 살려야”

9일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찾아 현장 의견 청취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장상훈 관장의 안내로 ‘까치호랑이’ 민화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장상훈 관장의 안내로 ‘까치호랑이’ 민화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과 인근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람객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긴 연휴와 K콘텐츠 열풍이 맞물리며 궁궐과 박물관 관람객이 급증한 가운데, 주요 문화시설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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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먼저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과 근정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스 프로그램, 다국어 안내 체계 등을 확인했다. 이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인의 민속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 ‘한국인의 오늘’, ‘한국인의 일년’, ‘한국인의 일생’과 야외 전시를 관람하고, 한국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소감을 들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경복궁을 찾아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경복궁을 찾아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서울 사대문 안, 특히 경복궁은 주변에 여러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기관 간 상호 연계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체부는 한국문화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최수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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