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해 농업기계 순회수리와 안전교육, 농업기계 운전 현장 연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전문 인력팀이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울주군 상북면 이천마을 등 총 15개 마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0개 마을을 방문했고, 남은 5개 마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계 운전 현장 연수교육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총 25회 교육이 실시됐다. 아울러 10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 서부분소에서도 총 3번 현장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농업인 맞춤형 농업기계 교육과 기술지원 확대로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농업기계화 촉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