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품 수리 서비스센터 안가도 되네”…삼성 ‘바로서비스’ 시범 도입

수도권 4곳 매장서 바로서비스 도입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매장서 점검

필름 부착 등 간단 조치는 현장 처리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내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내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005930)서비스가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제품을 점검 및 조치해주는 '바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로 제공되며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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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점검 서비스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하며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준다.

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를 마친 후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소형 가전 등 운반 가능한 제품이 대상이며 이송 및 수리까지 약 1∼2일 정도 소요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은 4개 매장 모두에서 하루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소형 가전의 경우 삼성스토어 삼송점과 상도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장별 영업시간과 동일하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바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고객 수요를 분석해 향후 운영 방향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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