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085660)의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가 이달 15~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BIX 2025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2018년 차바이오텍에서 분할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Inter-X'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내년도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상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Inter-X 프로그램은 CGT 개발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차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약품 개발 모든 주기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개발(AD·PD), 투자유치, GMP 생산 지원을 한다.
이 외에도 미국 진출을 목표로 바이럴 벡터를 활용해 CGT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에는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Xcelerator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장원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여해 잠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수주 계약의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