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전산망 장애 복구율 40% 넘겨…국정자원 화재 18일만

709개 중 284개 복구 완료

1등급 시스템 복구율 77.5%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전산시스템의 복구율이 40%를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후 9시 기준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284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40.1%로 이날 오후 6시 이후 11개가 추가로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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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풍수해보험, 홈페이지통합기반시스템, 영구보존포맷변환관리시스템 등이다. 국가데이처의 행정자료통합,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 홈페이지 등도 복구 목록에 포함됐다.

등급별로 보면 1등급 77.5%(31개), 2등급 51.5%(35개), 3등급 45.2%(118개), 4등급 29.4%(100개)가 복구됐다.

정부는 15일 이후 복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날 “대구센터로 이전할 대상 20개를 선정했다”며 “일부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와 협의를 완료해 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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