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역 산업체 엠지에이치와 손을 맞잡았다.
영산대는 최근 해운대캠퍼스에서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00여 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엠지에이치와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호텔관광학과 재학생 및 유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에 있다.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표로, 인적 교류(연구 및 교육, 현장인력 교류 등), 경영·기술·정보 등 제반사항 교류, 시설·장비 교류,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유학생들의 정주형 취업연계를 목표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와 주간 파트-타임 근무 기회 제공을 통해 직무 경험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학생 대상 한국어·직무 교육 제공 등 기업 인력 수요에 맞춘 기업형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정규직 채용 연계에도 나선다.
김은정 호텔관광학과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엠지에이치는 지역사회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대학, 기업, 지역사회 간 상생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