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외환' 의혹 조사 시작

'체포영장' 발부…특검 "尹 임의 출석 의사 밝혀"

석열 전 대통령이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석열 전 대통령이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평양 무인기 투입’ 등 외환 의혹과 관련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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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환 의혹 조사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현재 출정해 조사 대기실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검은 지난달 30일 외환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해 지난 1일 발부받았다"며 "이후 형사소송법에 따라 지난 2일 서울구치소에 영장 집행을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교도관이 집행 전 영장 발부 사실과 집행 계획은 알리자 윤 전 대통령이 임의 출석 의사를 밝혀 영장 집행은 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과 30일 평양 무인기 투입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았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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