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국선열 추모 의미 되새긴다…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조성 본격화

자일동 현충탑 광장 일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김동근 "추모 의미 지니면서 휴식 공간으로"

14일 의정부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의정부시14일 의정부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순국선열의 추모 의미를 되새기는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조성을 본격화한다.



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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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메모리얼 파크는 자일동에 조성 중인 현충탑 광장 일대를 기존의 보훈행사 중심 공간에서, 시민이 일상적으로 찾고 머물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장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설계용역사 등 12명이 참석해 설계 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엄숙한 추모의 의미를 지니면서도 시민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할 것”이라며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의정부시의 상징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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