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속보] 정부,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등 ‘여행금지’ 발령

'캄보디아 정부합동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왼쪽)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캄보디아 사태 정부 합동 대응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캄보디아 정부합동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왼쪽)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캄보디아 사태 정부 합동 대응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가 15일 취업사기 및 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지역 등에 대해 16일 0시부로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경보 상향 조정으로 캄보디아에서 여행금지 지역이 된 곳은 보코산 지역을 포함해 바벳시와 포이펫시다. 시하누크빌주는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 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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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수도 프놈펜시를 포함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된다.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된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4단계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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