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롯데百 부산본점, ‘OK저축은행 배구단’ 팝업스토어 선보여

스포츠·문화 결합한 체험형 공간…새 시즌 맞아 팬 소통 강화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본점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지역 프로스포츠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지하 1층 시그니처 팝업존에서 ‘부산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을 연고로 한 배구단이 2025~20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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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공간은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문화가 결합된 복합형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홈·원정·리베로 유니폼을 비롯해 선수단 착용 의류, 응원봉, 머플러,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공식 굿즈가 전시·판매된다. 구단의 상징 컬러와 로고를 활용한 전시 연출로, 방문객은 선수단 라커룸을 재현한 듯한 공간에서 팀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굿즈샵을 넘어 지역 팬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기획됐다. 가족 단위 팬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규 관람층이 참여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지역 문화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팬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팝업스토어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과 11월 9일 홈 개막전 초대권이 증정된다. 또 방문 인증샷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선수단 사인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프로배구단과 협업해 지역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예술, 로컬 브랜드 등과 협력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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