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한미 무역협상 첫날 종료…김용범 "2시간 동안 충분히 논의"

美상무 회동…17일에도 협상할지는 미지수

김용범(왼쪽)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을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을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김용범(왼쪽)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을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을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한미 무역 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미국과의 첫날 담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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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과 김 실장, 여 본부장은 16일(현지 시간) 오후 워싱턴DC의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과 약 2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다. 김 실장은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2시간 동안 충분히 얘기를 했다”고만 답했다.

앞서 한국 협상단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상무부 청사에 도착해 오후 9시 30분께 상무부를 나섰다. 김 장관은 추석 연휴였던 이달 4일에도 미국 뉴욕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난 바 있다. 이들이 러트닉 장관과 17일에도 협상을 재개할지 여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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