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원 송환”…정부 전세기 18일 새벽 출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 내부에 옷가지 등 생활흔적이 남아있다. 2025.10.16. 연합뉴스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 내부에 옷가지 등 생활흔적이 남아있다. 2025.10.16. 연합뉴스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새벽 2시 정부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은 현황을 보고 받았다"며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캄보디아 측과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 중"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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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송환 대상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0여 명 전원으로, 당초 알려진 59명에서 다소 늘었다.

위 실장은 "송환자 대부분이 한국 정부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그에 맞는 법적 절차를 갖춰 호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을 태우기 위해 17일 저녁 인천에서 출발하는 전세기에는 충분한 수의 한국 경찰 인력이 탑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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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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